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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사격월드컵 실탄 관리 소흘 논란
이슈 연구소
2025. 6. 1. 00:43
2025년 5월 창원에서 열린 '장애인사격월드컵' 대회에서 금속탐지기 전원이 꺼진 채 운영되면서 실탄 유출 방지 시스템에 대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반복되는 국제대회 실탄 유출 사례와 함께, 보안 대책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봅니다.
사건 개요
- 대회명: 2025 장애인사격월드컵
- 기간: 2025년 5월 28일 ~ 6월 6일
- 장소: 창원국제사격장
- 참가 규모: 26개국, 300여 명의 선수
문제의 핵심
참가 선수 다수가 금속 재질 휠체어를 사용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금속탐지기의 코드가 아예 뽑힌 상태로 운영되었습니다.
출입구마다 설치된 보안 장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셈으로, 실탄 유출에 취약한 상황이었습니다.
실탄 유출 사례
최근 몇 년간 국제사격대회에서 실탄 유출 사례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문제는 실탄 수량 검수도 형식적으로 이뤄지며, 남은 실탄은 선수 자율에 맡긴다는 점입니다.
당사자별 입장
- 대회 주최 측: 장애인 선수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결정이었다는 입장
- 장애인사격연맹: "완벽한 보안은 불가능, 개인 책임에 의존"이라는 취지의 해명
- 창원시: 공항용 X-ray 검색기 도입을 검토 중
보안 강화 방안
방송국의 취재 이후 금속탐지기가 작동 상태로 전환되고, 출입 통제 요원이 배치되었습니다.
향후에는 금속탐지 대신 X-ray 검색 방식 도입을 통해 장애인 편의와 보안의 균형을 맞추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표: 국제사격대회 실탄 유출 사례
년도 | 대회명 | 사고 내용 |
---|---|---|
2023년 7월 | 세계주니어사격대회 | 독일 팀 숙소에서 실탄 발견 |
2023년 10월 |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 이란 코치 2명, 실탄 소지 공항서 적발 |
결론 및 전망
이번 사건은 국제대회에서의 실탄 보안이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장애인 스포츠라는 특수성을 반영하되, 기본적인 보안 시스템은 작동해야 한다는 원칙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X-ray 기반 검색 시스템과 외국 선수 대상 다국어 안내 강화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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